AIA 생명 ‘마지막 인사’ 캠페인
CLIENT : AIA 생명
MEDIA : 온라인, 모바일, 옥외
PROBLEM
보험 그 이상을 넘어 삶의 이유와 가치에 대해 고객과 함께 고민하는 AIA 생명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영상을 소비하는 오늘날, 브랜드 광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손쉽게 기억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눈물 유도하기’입니다. AIA생명의 브랜드 캠페인은 그 동안 ‘눈물 유도하기’ 전술로 화제와 감동을 불러 일으켰지만 ‘생명보험’ 이라는 AIA생명의 ‘업’과의 relevance는 다소 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계속된 브랜드 캠페인의 성공신화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생명보험사의 본질을 알려야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디블렌트만의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SOLUTION
컨텐츠 자체에 대한 주목도 매우 중요하지만 절대로 브랜드와의 렐러번즈가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감동적인 영상만 기억하고 브랜드를 기억하지 못하는 캠페인이 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기존의 성공적이었던 감동코드는 그대로 유지하되, 생명보험사로서의 브랜드 렐러번즈가 강화된 AIA생명만의 브랜드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디블렌트가 찾아낸 아이디어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들과, 그 가족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만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남겨진 사람들은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헤어짐을 준비하지 못했기에, 더 아프고 후회스러운 이들을 위해 심리/IT/영상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의 미팅을 통해 그 아픔을 달래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RESULT
생각하지 못했던 떠난 가족들이 마치 살아 돌아온 것 같은 마지막 인사를 접한 가족들은 벅찬 감동과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고, 보는 이들은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들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캠페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캠페인의 코어 타겟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주로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 Live 2주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였으며 브랜드 캠페인을 영상과 OOH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소비자들이 40,000여건의 공유와 피드백으로 참여해 타겟 매체화를 이뤄 광고 효율을 높였으며, 캠페인 시작 전 예측된 CPV의 32%수준을 기록했습니다.